정리, 기록

DevFest Songdo 2023 참여 후기

mopil 2023. 12. 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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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에 송도에서 열리는 GDSC 주관, DevFest 2023에 참여하고 왔다.

https://festa.io/my/tickets/event/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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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슷한 주관인 GDG (GDSC는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으로 학생들이 주로 됨)에서 주최하는 DevFest 2022를 참여했었는데, 이번 연도에도 참여를 했다.

https://mopil.tistory.com/100

 

DevFest 2022 - GDG Songdo, Incheon & GDSC Inha 참여 후기

처음으로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컨퍼런스가 많이 늘어나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예정이다. 이번에 참석한 컨

mopil.tistory.com

 

사실 작년에는 서버 관련 세션이 별로 없어서 경험상 참여했던게 컸었는데, 이번에는 더 큰 규모와 서버 관련 세션들도 많았어서 아주 보람차고 유익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이번에는 티셔츠 까지 받았다!

 

 

들었던 세션 중 인상 깊었던 것들을 정리 및 공유하고자 한다.

 

# 오픈소스 기여로 수억명에게 임팩트 만들기

오픈소스 컨트리뷰터로 활동 중인 라인 개발자 분께서 오픈소스 스터디와 기여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세션이었다.

 

오픈소스 컨트리뷰터가 되어보는게 버킷 리스트 중 하나여서 들어봤는데, 굉장히 멋있고 또 동기부여 되었다.

 

발표자분께서 오픈소스 기여가 가장 어려운 이유는 

  • 어떤 오픈 소스를 기여해야 할 지 막막함
  • 하더라도 어떤 이슈를 가져와서 어디 부분을 수정해야 할지 모름

이 두 개가 가장 진입장벽을 높히는데 한 몫한다고 말씀 주셨고 큰 공감이 되었다.

 

그래서 별도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미리 오픈소스에 기여해 봤던 사람들이 이 진입장벽을 없애주고 4주 만에 PR을 날려보는 모임을 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현재 2기까지 진행했고, 3기를 24년 1월 중으로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해볼 예정이다.

 

발표자 분께서 또 서버 개발자시라 스프링 배치 같은 내게 익숙한 라이브러리를 기여했다는 것에 너무 신기했다.

 

 

# 구글 엔지니어의 개발 및 협업 방식

이 세션은 구글코리아 재직중이신 고년차 매니저 분 (개발자였다가 직무 전환)이 발표를 해주셨다.

 

정리하자면, OKR를 설정하고 굉장히 애자일 하게 일을 한다는 것이었는데 토스가 일하는 방식과 굉장히 유사해서 또 신기했다.

 

구글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하는지 엿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Spring Webflux vs Virtual Thread

해당 세션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세션이다.

 

자바의 Project Loom으로 코틀린의 코루틴과 같은 역할을 하는 유저 스레드인 가상 스레드를 이제 JDK 21 버전에 정식으로 출시해서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세션 중 기술적인 깊이가 가장 깊었고, 현업자의 인사이트와 Virtual Thread의 장점 및 단점, 성능 지표들을 공유해주셔서 굉장히 유익했다.

 

Virtual Thread가 시간이 흘러서 안정화 된다면, 코루틴의 장점도 퇴색될 것이라는 생각도 역시 똑같았지만 JDBC관련한 경합 이슈때문에 당장 도입하기에는 문제가 많음도 알 수 있었다.

 

가장 재밌게 들었던 세션이고 오늘 컨퍼런스는 이것만 들어도 뽕뽑았다고 할 수 있었다.

 

 

# 주니어 개발자의 서버 로그 관리 개선기

스타트업 주니어 서버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분이 자신의 회사에서 PLG(Promtail, Loki, Grafana) 스택으로 중앙 집중형 관리 로그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학습했던 것들과 인사이트, 경험들을 공유해 주셨다.

 

회사에서는 ELK 스택을 주로 사용해서 새로운 PLG 스택을 알게 되어서 신선했다.

 

마지막 세션이었는데 현업자의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들려주는 게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 마무리

중간에 케이터링도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다과를 즐기면서 세션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취업 부스 같은 것도 몇 개 있어서 확실히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다.

 

컨퍼런스는 참여할 때마다 새롭고 즐거운 것 같다! 특히나 다양한 현업자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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